정신건강은 신체적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두가지 건강을 모두 챙겨야만 '건강'하다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정신 건강은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잘 처리할 수 있으며, 타인과의 관계 또한 무난하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금의 사회는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고 하더라도 정신적인 부분을 인식하는 게 부족하기에,
스스로를 잘 들여다보면서 어떤 상태인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꾸준히 살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정신건강이란?
정신건강은 사람이 정서적이거나 심리적, 사회적인 부분을 통틀어 병리적인 증상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일이나 관계, 개인적인 성장까지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측면들을 지탱하는 기초와 같습니다.
정신건강이 나빠졌다는 경고 신호로는 흔하게 슬픔, 불안, 짜증, 수면장애 등 우리에게 익숙한 부정적인 감정들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감정들이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반복된다면 정신적 장애를 진단받을 수 있는 문제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정신건강의 문제를 심리적인 문제로만 치부해 개인의 의지 또는 기질에 절대적으로 좌우된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현재에는 정신적 질환이나 생활환경, 사회적인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문제로 보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도 정신과는 심각한 병리적 증상이 있어야만 방문하는 것이라는 시선때문에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너무 많고, 상담사를 방문하는 것 조차 눈치가 보이는 상황들이 많이 존재해 인식으 변화가 조금 더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정신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습관
어쩌면 개선을 위한 습관은 너무도 흔하게 알려져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단순합니다.
이렇다하게 특별한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키기 어려운 것들만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습관들이 정신건강에 가장 직결되는 것들입니다.
첫번째,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 활동을 한다.
신체 활동을 통해 우울감이나 불안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두번째,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성인을 기준으로 통상적인 기준은 최소 7 ~ 9시간의 수면을 취해줘야 합니다. 수면부족이 만성화되면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거나,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어지는 등 능률 부분에서도 많은 손실이 일어나게 됩니다.
세번째,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균형 잡힌 식사는 신체적인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며,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면 전반적으로 정신적인 부분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 명상을 한다.
조용히 자신을 관조하며 명상하는 시간을 갖는 게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주고, 장기적으로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다섯번째, 가족과 친구 등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친구나 가족이라는 사회적인 관계들을 유지하는 것으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얘기 나눌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위안감 뿐 아니라, 실제로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이 있는 것은 정신건강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어려움이 느껴질 때
누구나 알고 있는 습관만으로 정신건강이 지켜진다면 너무도 이상적이겠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누구나 알고 있는 작은 습관들조차 유지할 수 없어 생겨나는 문제들이 너무도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계에 부딪쳐서, 혹은 아주 어려운 날들이 연속될 수도 있죠.
만일 한계라고 생각이 드는 날들이 올 때에는 반드시 도움을 청하는 게 중요합니다.
병원, 상담센터, 커뮤니티 등 우리가 도움을 청할 곳은 아주 많으며, 그들은 이야기를 경청하고 상담을 제공하거나,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제공하는 등 많은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은 전반적인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써, 보다 우선해 살펴야 하는 부분입니다.
생활 속에서 작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씩 지켜나가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느껴지면 주저없이 도움을 청하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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